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근절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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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근절 종합대책 수립
  • 이철호 기자
  • 승인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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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면담, 가해학생 즉시 출석정지, 맞춤형 치유 등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폭력 예방·근절 종합대책’(아래 종합대책)을 수립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기존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에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및 제안, 정부 종합대책안을 반영한 것으로, 3월 신학기부터 즉시 시행한다. 기존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은 지난 1월 10일, 정부 종합대책안은 이 달 6일에 발표된 바 있다.

새로운 종합대책은 참여와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 자율과 책임이 있는 건강한 학교,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학교 등 3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들 3대 추진과제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적극 임할 방침이다.

우선 ‘참여와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 기구 구축 및 운영, ▲생활인권지원센터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근절 인프라 구축,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자율과 책임이 있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서는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신고체제 강화, ▲학교장의 역할 및 책무성 강화, ▲담임교사의 역할 강화 및 여건 조성, ▲게임?인터넷 중독 등 학교폭력 유해요인 예방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소통과 공감으로 행복한 학교’를 위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인권친화적 또래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학생 상담활동을 통한 학교 적응력 신장,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정부 대책과 학교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보강했다”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이 일선 학교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행돼 폭력 없는 인권친화적 경기교육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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