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에 1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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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경기본부, 농지은행사업에 1천억원 투입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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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0% 상반기 집행, 2030세대 젊은 농업인 중점 지원

 김정섭 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가 농업구조개선 촉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2012년 농지은행사업』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본부는 당초 903억원의 사업비를 배정 받았으나, 100억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약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으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시책에 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사업비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 농지를 중점 지원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사업별 집행계획을 보면 농지 외에 별도의 소득원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에 86억원,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원활한 농지매도 지원을 통한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420억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와 경영의 지속성`안정성 도모를 위한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8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영농규모를 확대하고 경영농지를 집단화 함으로써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농규모화사업에 79억원,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35억원 등이며, 이외에도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농지를 8년이상 농지은행에 임대위탁시 양도소득세 감면(60%⇒6∼35%)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 1,172ha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225명 이상 농지연금 가입을 통해 농촌의 어른신들이 자녀들에 의지하지 않고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 노후생활이 한층 윤택해져 농지연금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과 현장 설명회 등 지역실정에 맞는 고객밀착형 사업홍보를 강화해 농지연금제도의 조기정착과 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경기지역본부는 공사의 대표 브랜드인『농지은행사업』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농촌복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고객별·계층별 맞춤형 홍보 추진으로 어려운 농촌의 소득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지역본부, 93개 지사, 또는 대표전화 1577-7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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