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식 박사 별세, 빈소 경희대 평화의 전당-발인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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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박사 별세, 빈소 경희대 평화의 전당-발인 23일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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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등 학교법인 경희학원 설립자인 조영식(91) 박사가 18일 오후 5시13분 경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1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난 조원장은 서울고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6.25 전쟁중이던 1951년 경희대학교의 전신인 신흥초급대를 인수해 학교법인 경희학원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와 경희고등학교 등을 설립했다.

한국학술회회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고문, 제2기통일고문회의 의장을 지낸 조원장은 1975년 국민훈장모란장 수상을 시작으로 유엔특별상(1996년), 만해평화상(1997년), 간디평화상(199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1998년)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인 조정원씨와, 조여원 경희대학교 교수, 조미연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 조인원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 총장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평화의 전당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열린다. (02)96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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