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등산연합회(회장 오석기는)는 지난 29일 여계산에서 지역 발전과 동호회원들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오산시 도보길 걷기 행사와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및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등산연합회 가맹산악회 회장단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오산천 둔치 농구장을 출발 여계산 정상을 거쳐 2시간 산행을 하고 시산제를 올렸으며 시산제를 마친 뒤 쓰레기를 줍는 등 깨끗한 환경조성에도 힘썼다.
이들은 시산제를 마친 뒤 떡과 돼지고기 등 시산제 제물을 등산객과 나눠 먹으며 올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걷기행사와 시산제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 생태하천화 사업에 대한 로드맵이 마련되었는데 오늘 도보길을 걸으면서 현장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필봉산 등 관내 등산로 훼손을 막기 위하여 안식년제를 검토하여 관내 환경보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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