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에 1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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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에 11억원 투입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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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올해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초·중·고 약 170개교를 대상으로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존에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던 3등급 축산물을 1등급 이상의 우수축산물로 대체 공급하고 이에 대한 차액을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29개의 G마크 및 친환경 축산물브랜드업체(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2차 가공품 등)가 참여하게 된다.

G마크 인증은 경기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에 부여되는 경기도지사 인증마크로 먹거리 안정성 확보와 위해성 차단을 위해 철저한 위생·생산시설 점검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정된다. 

용인시는 지난 2007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을 시작한 후 매년 확대 시행해 현재 관내 90%이상의 학교에서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부터 학교 자율로 공개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G마크 및 친환경 축산물 브랜드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내 축산농가 참여 G마크 축산물브랜드업체(한우고기-한우람, 돼지고기-성산한방포크, 닭고기-마니커, 계란-유난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위생연구소, 교육청, 소비자단체 등과 T/F팀을 구성, 공급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축산물 정기검사(유전자 검사 등)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사료값 인상 및 FTA 타결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은 물론 성장기 학생들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우수축산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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