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사업무 관련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수원시 연화장은 지역주민과 시가 님비현상을 해결한 모델로 승화원(화장장), 장례식장, 추모의집(납골당), 자연장, 유택동산 등이 고루 갖춰진 최고의 종합장사시설로 인정을 받고 있다.
시는 2010년 국․도비 15억원, 2011년에는 시비 5억을 투입해 환경기준에 적합한 집진설비와 유해가스 처리시설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시설 뿐만 아니라 수원시 연화장은 삶과 죽음, 산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공간,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죽음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승화원 로비에서 ‘수원시립합창단 초청 수원시연화장 아름다운음악회’를 개최하고 각 종 전시회를 운영한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6,300㎡ 규모(20,000위)로 정원형태의 자연장을 조성해 ‘인간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낸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신장례문화를 전파하며 신장사문화와 정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수원시 연화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화장)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명소가 됐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