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쾌적한 시내버스 위해 '경기클린버스' 올해 1000대 만든다’는 머니S 기사를 링크하며 ‘매일 타는 버스 청소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셨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도내 236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소독과 스팀세차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는데, 승객뿐만 아니라 운전기사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1~2월 중 도내 시군 및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약 1,000대의 시내버스에 '경기클린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버스 실내 청소 및 소독, 천장·시트·바닥 등 내부 스팀세차, 창틀 및 좁은 틈의 찌든 때 제거 등 청소 전문 업체를 통해 더욱 꼼꼼하고 세심한 청소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300명의 도민들로 구성된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이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584대 중 30% 이상에 대한 청결점검도 실시한다”며 “버스업체 재정지원 평가에 결과를 반영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업체의 자발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