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통과, 서수원주민 모두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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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통과, 서수원주민 모두의 승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1.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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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동·입북동·당수동)
▲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동·입북동·당수동). ⓒ 뉴스피크

[뉴스피크] “주민 여러분의 힘으로 해냈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서수원주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동·입북동·당수동)이 15일 신분당선 연장사업(광교-호매실구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통과와 관련해 전화 인터뷰를 하며 밝힌 소감이다.

조미옥 의원은 신분당선 문제 해결을 위해 수원시의회 의원 중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뛴 인물로 꼽힌다.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결의안도 발의했다. 정부서울청사,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항의 방문하고, 칼바람 속에서 1인 시위도 했던 조 의원의 목소리에서는 남다른 감회가 묻어났다.

조 의원은 “지난 2006년 국토부가 동 사업을 확정·고시한 지 무려 14년만에 건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드디어 서수원지역도 그간의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이고, 주민들은 교통지옥을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조 의원은 “2019년에 신분당선을 완공하겠다는 정부의 말을 믿고 분담금을 내면서 입주한 서수원 주민들에게 신분당선 연장의 지연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노무현정부 시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확정한 사업에 대해 이명박정부가 1단계(성남정자-수원광교 구간), 2단계(광교-호매실 구간)으로 분리하여 다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한 후 2단계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수원주민들의 간절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부는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조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통과에 대해 “무엇보다도 우리 서수원 주민들이 일치단결해 정당하고 적법한 집회 등을 통해 신분당선의 조기 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이뤄낸 것”이라고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또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및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도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 통과는 서수원 지역의 미래를 밝혀주는 기쁜소식이자, 서수원 지역주민들의 민주적 참여와 단결, 지역주민과 수원시·시의회·경기도·도의회·국회의원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 경험은 앞으로 서수원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라는 시민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구간은 광교신도시에서 호매실까지 총 9.7Km 구간에 4개의 정거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중 착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정도 소요돼 수원시는 물론 경기서남부지역의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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