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자질미달 성남시의원 공천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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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자질미달 성남시의원 공천 사죄하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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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성엄마 민중당 김미라 위원장, A시의원 내연녀 감금 폭행사건 질타

[뉴스피크] 성남여성엄마 민중당 김미라 위원장은 5일 성명을 내어 “성남시의회는 A시의원의 사퇴서를 즉각 처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부도덕한 시의원을 공천한 것에 대해 성남시민에게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A씨가 불륜 관계에 있던 여성을 차에 태워 성남 근교 야산으로 데려간 뒤 차 안에서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경찰은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를 진행하고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는 것은 성남시민에게 수치심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A시의원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여성을 감금 하고 폭력을 행사하였다는 것은 현행법을 위반한 엄연한 범법행위”라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새롭게 탄생한 정권에 대한 기대 심리로, 절대적인지지를 받았으며 과반이 넘는 의석을 점했다”며 “공천과정에서 자질미달인 후보들에게 공천권을 내어 준 것을 명백히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다음차기 선거에서 당규에 의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은 물론 후보 공천에 관한 인사검증 시스템등 제도적인 보완장치를 만들 것을 요구하는 바”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성남시의회는 A씨가 제출한 사퇴서를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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