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원 국무총리 낙점? 발끈한 경기도지역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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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국무총리 낙점? 발끈한 경기도지역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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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촛불정신 역행하는 김진표 의원 총리 임명 반대’ 기자회견 예정
▲ 문재인 정부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시무, 더불어민주당)을 낙점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지역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미지 : 다산인권센터 제공)

[뉴스피크] 문재인 정부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진표 국회의원(수원시무, 더불어민주당)을 낙점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지역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나섰다.

경기공동행동,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차별과 혐오없는 평등한 경기도만들기 도민행동은 오는 5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19 청궁빌딩)에서 “촛불정신 역행하는 김진표 의원 총리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 안내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김진표 의원 국무총리 임명에 반대하는 이유와 김진표 의원이 국무총리로 왜 적합하지 않는지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총리 임명 반대 이유로 이들은 “김진표 의원은 보수 개신교의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을 해오며 ‘동성애·동성혼 법제화 절대 반대에 깊이 공감’한다며 성소수자를 차별하였고 ‘종교인 과세’법안 유예와 세무조사 금지를 주장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였고, 참여정부시절 비정규직 문제에 관하여 대기업 노동조합을 탓하며 ‘노조 권익을 깎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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