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특례시 지정, 시민 힘·지혜 모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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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특례시 지정, 시민 힘·지혜 모아 주시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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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 통해 당부
▲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더불어민주당, 야탑1·2·3동)이 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성남시의회

[뉴스피크] “성남시민의 염원인 특례시 지정은 앞으로 성남의 50년을 또 다른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끝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더불어민주당, 야탑1·2·3동)이 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성남시민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박 의장은 “지난해 중앙정부가 인구수 100만이 넘는 대도시의 경우 특례시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지방분권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성남시의회를 비롯한 집행부, 시민 모두가 특례시 지정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 여 동안 성남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추진해 온 특례시 지정은 광역시에 버금가는 인구와 예산, 재정규모, 행정수요 등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우리시가 그 규모에 걸맞은 행정과 재정 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된 지 올해로 24년이 되었다. 성년의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지금은 지역주민과 긴밀히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장은 “우리 성남시의회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방분권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시민들과 수평적인 쌍방향 소통을 추진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등 그간 성남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앞으로도 우리 성남시의회가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의회에서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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