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지난 21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 역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제2회 청사초롱 축제’가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아름다운 화성남양의 역사를 알리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700년 남양도호부의 널리 역사를 알리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남양愛좋은맘되기카페가 공동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남양도호부사 행차 시연, 남양읍 거주 다문화가족이 참가하는 한국 전통혼례 시연, 남양 옛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기념 공연(풍물패, 국악, 성악), 전통놀이체험(비석치기, 널뛰기, 떡메치기)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이번영 남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양도호부 역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노미 남양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청사초롱 축제가 남양의 특색이 담긴 지역축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