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들, 규제개혁 아이디어로 ‘기분좋은 변화’ 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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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직자들, 규제개혁 아이디어로 ‘기분좋은 변화’ 솔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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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규제개혁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 ‘공공청사 내 수소충전소 설치’
▲ 화성시 규제개혁 경진대회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는 지난 2일 화성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화성시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규제개혁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 행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심사위원 및 공직자 등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4개의 과제가 제안돼 1차 서면심사로 5개 부서가 본선에 진출했다.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 5개 부서 PPT 발표 및 질의응답, 시상식이 진행됐다.

규제개혁 위원과 전문가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사례 우수성, 발표 완성도 등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전략사업담당관이 발표한 ‘공공청사 편익시설로 수소충전소 설치’ 사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허가민원1과의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따른 진입도로 국·공유재산 등의 처분에 관한 특례 대상 확대’, 우수상은 수질관리과의 ‘공공폐수처리시설 부담금 감경방안 마련’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체육진흥과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당구장 설치 금지 규제 개선’, 위생과의 ‘음식점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 절차 완화’가 상을 받았다.

경진대회 총 상금은 7백만원이며, 대상 수상 부서의 2명은 선진지 국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박덕순 부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 및 우수 개선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규제개혁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2017년에는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도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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