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30일 이동행복보건소(봉담2지구 LH3단지 내)에서 아파트 거주 독거어르신과 주민 등 200여명을 위해 ‘폭염대비 탈수예방 영양보충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 폭염기간 동안 봉담2지구 임대아파트 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으로 인한 탈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보충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장안대학교 식품영양과, LH3단지 관리사무소, 해밀복지센터(천막 대여)의 협조 아래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탈수예방 음료 및 제철과일로 구성된 건강과일바구니 전달과 함께 안전 확인 ▲주민 대상 푸드트럭을 활용한 음료 전달 및 폭염기간 탈진예방 수칙 안내문 배포 등이다.
심정식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독거어르신 및 건강취약 주민들의 건강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으로 주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행복보건소’는 경제적, 시간적,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보건소나 건강지원센터, 병원 등을 찾기 힘든 이웃들에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고자 2019년 1월부터 주 4회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협조기관은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 장안대학교, 봉담2지구 LH2·3단지 관리사무소, 국민체육센터, 봉담읍, 농업기술센터, 봉담해밀복지센터 등이다.
이동행복보건소에서는 건강생활실천사업(운동, 영양, 금연, 중독, 정신건강, 치매), 복지상담, 무료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자원연계 등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