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버스정류소에 ‘에어커튼’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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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버스정류소에 ‘에어커튼’ 설치 운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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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소에 설치된 스위치 누르면 5분간 강한 바람 나와 체감온도 낮춰
▲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에어커튼 모습.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5월 20일(월)부터 7월 18일(목)까지 60일간 ‘혹서기 버스정류소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버스정류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를 대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총 1억1,386만7천원의 예산이 투입돼다.

사업 대상지는 지역별 수요조사 진행 후 선정했으며, 쉘터형 버스정류소 71개소에 총 202개의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정류소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5분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설치 지역은 동탄1지구(4개소), 동탄2지구(14개소), 봉담읍(5개소), 향남읍(5개소), 남양읍(5개소), 마도면(3개소), 송산면(4개소), 서신면(2개소), 팔탄면(2개소), 정남면(3개소), 새솔동(3개소), 진안동(4개소), 병점1동(4개소), 병점2동(4개소), 반월동(4개소), 기배동(3개소), 화산동(3개소) 등이다.

유운호 화성시 대중교통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에어커튼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수 있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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