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백화점·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위기대응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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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백화점·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위기대응체계’ 점검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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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31일까지 도내 5,000㎡(약1,512평) 이상 다중이용시설 중 판매시설 대상
“화재, 지진, 침수, 붕괴, 가스누출 등의 위기상황 철저한 대처로 이용객 보호”
▲ 사진은 지난해 6월 다중이용시설 중 숙박시설의 인명구조기구 점검 모습. ⓒ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 대규모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침수 등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총 연면적이 5천㎡이상인 판매·문화·숙박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이 모두 594개가 있다. 도는 이 가운데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표본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이들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침수·붕괴·가스누출 등에 대비한 위기상황 대응조직 체계구축, 위기상황 발생 시 구성원들의 역할지정, 위기상황 단계별 대처방법 숙지, 그리고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른 훈련이행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은 기간을 정해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의무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 행정안전부에 건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송재환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항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 언제든 안전사고 등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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