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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에세이 형식 시정 성과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 발간
이순연 기자  |  news@newspe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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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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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에세이 형식의 민선7기 1주년 시정 성과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를 발간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여긴 부모님 추억이 담긴 곳이라며, 손가락으로 자기가 일하는 고검 청사와 얼마 전 전시회를 다녀왔다는 수원컨벤션센터를 가리켰다.”

“그래도 그중에 기쁜 소식은 있었다. 시에서 5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수원휴먼주택 대상자로 딸네 가족이 선정된 것이다.”

수원시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발간한 시정 성과 홍보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의 첫 머리에 있는 ‘수원을 스쳐 간 3인 3색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수원을 스쳐 간 3인 3색 이야기’는 수원에 사는 여자, 수원을 찾은 서울 남자, 수원의 택시기사 등 세 명의 가상 에세이다. 수원시의 주요 정책, 사업, 가볼만한 곳 등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는 성과를 나열하는 방식의 기존 성과 홍보집과는 형식이 다르다. 성과를 딱딱하지 않게 소개하는 가상 에세이, 수원과 인연이 있는 명사 에세이 등으로 구성했다. 사진도 많아 마치 잡지처럼 느껴진다. ‘시민에게 읽히는 성과집’을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는 주요 성과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13개 주제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친구야 우리 가슴 따듯하게 살자’, ‘엄마를 부탁해’, ‘행복의 대물림’, ‘전적으로 수원을 믿으셔야 한다’ 등이다. 정책성과는 한 페이지 내에 간결하게 소개했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 개그맨 정종철, 그림책 작가 이억배, 배우 정의갑, 인문학 작가 최준영 등 수원과 인연이 있는 명사들의 에세이와 인터뷰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만 알고 있는 정책이나 성과는 의미가 없다”며 “시민이 정책을 시민이 알기 쉽게 이야기로 풀었다”고 설명했다.

성과집은 시 산하 모든 부서와 협업 기관, 시민에게 배포된다. 수원시 e-book 자료 홍보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수원시는 민선 7기 1년 동안 대한민국한옥공모전 대상,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정책상,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등 국내외 기관에서 78개 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정책을 수립할 때 시민이 가장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대한 효과를 거둘 방안을 고민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 듣고,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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