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도근)가 제184회 제2차 본회의 기간 중인 8일 실시한 화성시 홍보기획관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시청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하고, 모바일앱을 구축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

박연숙 의원(향남읍·양감면·정남면,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청 홈페이지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얼굴이다. 중요한 사안들이 잘 알려지고 찾기 쉬워야 한다”면서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해 접근성을 높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시민들과 밀접한 화성시복지재단이나 화성도시공사 같은 홈페이지 링크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면서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읍면동 홈페이지를 따로 운영하는 것도 효율적이지 않다”면서 “화성시청 모바일앱을 잘 만들어 놓으면, 시민들이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서 제기하는 민원들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시청 모바일앱 구축을 제언했다.

특히 박 의원은 “홈페이지를 개편할 땐 특별히 일자리 관련 정보들에 접근하기 쉽도록, 잘 보이도록 배치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광훈 홍보기획관은 “주민들이 이용하면 불편함을 느끼고,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주민들끼리 커뮤니케이션도 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겠다”고 답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