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코스타리카, 캐나다 사회적경제 노하우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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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코스타리카, 캐나다 사회적경제 노하우 벤치마킹”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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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9일까지 코리타리카, 캐나다 퀘백 등에서 사회적경제 모범 배운다
▲ 서철모 화성시장. ⓒ 뉴스피크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 대표단 자격으로 코스타리카와 캐나다 퀘백 등을 방문해 사회적경제 노하우를 배운다.

이날 서 시장은 페이스북에 ‘배움의 천리길, 현장에 길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회적경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협력사업을 강화하여 우리 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코스타리카 등을 방문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타리카 방문은 코스타리카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서 시장은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14개 기초단체장을 중심으로 한국대표단을 구성해 코스타리카 대통령, 부통령, 장관 등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는 사회적경제가 전체 고용의 16%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는 국가다. 공정한 기회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건실한 자립구조 구축해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하는 우수사례다. 유럽 국가 못지않은 복지제도로 빈부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고,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꼽힌다.

서 시장은 “기초단체장으로서 일국의 대통령과 부통령 등 국가수반과 회담하는 일이 이례적인 일이라 부담도 되지만, 천재일우를 십분 활용하여 우호협력관계 형성과 우리 시 홍보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 시장은 “각종 사회적경제 기구와 단체, 도시재생 관련 기관, 문화보존지구, 공공서비스 등의 선진 사례 현장을 방문해 우리 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시장은 “선진 사례의 생생한 현장을 살펴보고 노하우를 배움으로써 우리 시의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정책 수립과 집행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내적 성장과 행복감을 배가시킬 수 있다면 시간, 장소에 구애됨 없이 배우고 익히는 것이, 시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 시장은 이번에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을 면담하고, 코스타리카 정부 사회적 경제 협의회 간담회, 에너지, 커피협동조합, 문화, 관광, 보건의료, 금융 협동조합 등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한다.

또한 케나다 퀘벡 주의 민관합동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샹티에’와 뉴욕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도시재생 우수사례 현장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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