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천리 어울마을,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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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기천리 어울마을,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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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천리 초록마을은 ‘우수상’ 수상
▲ 경기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시 팔탄 기천리 어울마을 주민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이 지난 2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화성시 봉담읍 소재)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구문천리 초록마을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와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콘테스트 참가 대상은 시·군에서 추천받은 마을이다. 콘테스트는 마을주민이 연극,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분 이내에 ①소득·체험, ②문화·복지, ③경관·환경, ④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의 내용으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어울마을(기천리)은 ‘경관·환경’을 내용으로 마을 경관조성, 환경보전 성과(중장기적 성과) 등을 발표해 호평받았다.

특히 어울마을의 발표 내용에는 ▲지역주민들이 단결해 난개발, 도시화에 맞서 농촌 환경 보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대부분의 농경지에서 친환경 농법 활용 ▲마을 공동체 활동 및 마을 개선을 통한 농촌 정체성 유지를 위해 노력 ▲이주민과 선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 주민 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이 담겼다.

▲ 경기도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문천리 초록마을. ⓒ 화성시
우수상을 받은 초록마을(구문천3리)은 ‘문화·복지’를 내용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성과 등을 소개해 결실을 얻었다.

초록마을은 ▲마을 주민이 강사가 되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선주민과 이주민, 공단 운영자, 외국인 이민자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 ▲구문천3리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 계획 수립 및 실천 등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어울마을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고, 오는 8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으로 열리는 중앙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중앙콘테스트에서 수상할 경우 2022년도까지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신청 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민영섭 화성시 지역특화발전과장은 “이번 콘테스트 참가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주민주도형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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