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모습과 성장보다 우리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남은 3년도 초심을 잃지 않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디더라도 행복한 길로 걸어가겠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일 앞으로의 시정 방향과 각오를 밝혀 주목된다.
이날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을 믿고 함께 걸으며 기분 좋은 변화를 이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위와 같이 다짐했다.
먼저 서 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의 소회를 밝히기에 앞서 남북미 정상들의 역사적인 3자 회동을 환영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 시장은 “‘시장의 권한과 역할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출발한 민선7기 화성호가 1주년을 맞았다”면서 “지난 1년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과정이었다”고 자평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격려와 응원은 물론 쓴소리와 비판을 들었습니다.”
서 시장은 “그만큼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과정이었고, 한 걸음씩 함께 가다 보면 더 멀리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시간이었다”면서 “지킬 것이 있으면 비울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버릴 것이 있듯이, 작은 성과에 연연하지 않으며 겸허한 마음으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고 털어놨다.
특히 서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세심하게 살펴 화성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면서 “지난 1년간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화성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