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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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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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협의회 봉사단 10명 참여···도배, 청소 등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
▲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화산동 소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화산동 소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봉사단 10명이 참여해 도배, 청소 등 집수리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도배 시공에 필요한 자재를 제공했으며, 화산동행정복지센터는 봉사활동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협업이 이뤄졌다.

봉사단은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건설기능인인력양성 교육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하고 사회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구성(20명)했으며, 2017년부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은 외국인이 잠식해가는 건설현장에서 고숙련 내국인 인력 수요가 높음에 따라, 신중년 및 제2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 교육 사업은 2017년 경기도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도배, 전기, 보일러, 타일 등 4개 과정 운영해 2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화산동 소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 화성시
특히 수료자들로 구성된 화성우리건설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신중년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2018년~2019년에는 도배, 보일러 심화과정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도배 기능사 심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다양한 현장 경험도 쌓을 수 있어 매번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고용주), 민(시민), 정(지방정부)이 협력하여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협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다.

화성시는 2015년부터 협의회를 운영해 오는 있으며, 지난 2016년~2018년 3년 연속 고용노동부 노사협력분야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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