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3.1운동 만세길 홍보의 날’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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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3.1운동 만세길 홍보의 날’ 함께 해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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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토) 오전 10시 만세길 구간 및 방문자센터서 ‘만세DAY’ 개최
▲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세길 구간 및 방문자센터(우정읍 화수동길 163)에서 <화성시 3.1운동 만세길 홍보의 날 ‘만세DA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세길 구간 및 방문자센터(우정읍 화수동길 163)에서 <화성시 3.1운동 만세길 홍보의 날 ‘만세DAY’>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성 3.1운동 만세길 홍보를 위한 ▲전시 ▲사진촬영 ▲역사해설사와 만세길 걷기 ▲부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시로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의 특별전 ‘리멤버 제암리’가 펼쳐지고, 사진촬영 행사인 ‘독립투사가 되어 사진 찍기’(시민공모사업 연계)도 마련돼 있다.

해설사와 함께 만세길 걷기도 준비돼 있다. 오후 2시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만세길 걷기에는 총 2시간이 소요되며, 일부구간은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만세길 걷기 코스는 ‘만세길 방문자센터 → 3.1운동 기념비, 화수리 주재소터 → 최진성 집터 → 만세길 방문자센터’이다.

이 밖에도 코딩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무궁화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개 이상 프로그램 참여시 기념 홍보물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주차는 화수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면 된다.

2019년 4월 개통된 ‘화성 3.1운동 만세길’은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3.1만세운동 재현 장거리 걷기길(총 31㎞)이다. 3.1만세운동 중 가장 격렬한 항쟁인 화수리항쟁을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독립운동가 차희식, 차병혁, 백낙열, 김연방, 최진성 선생의 유적지 및 햇불 시위터, 쌍봉산, 한각리 광장터, 옛 장안면·우정면 사무소터, 화수리 주재소터 등 총 15개의 항쟁지를 하나의 길로 연결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화성시는 치열했던 3.1운동 역사와 제암리 학살사건의 아픔이 있는 지역”이라며, “100년 전 일제의 총칼에 굴하지 않고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펼친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담긴 3.1운동 만세길이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 유적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만세길 방문자센터 031-35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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