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는 지난 15일 오전 화성시민행복텃밭(화성시 오산동 338)에서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민 행복텃밭 요리경진대회 및 팜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농부 학생들이 그동안 직접 재배한 텃밭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텃밭요리를 선보이고, 가족들과 함께 손수 가져온 음식도 나누며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텃밭요리 경진대회에는 26개조의 조원들이 서로 협동해 텃밭에서 가꾼 재료로 요리 솜씨를 발휘했으며, 풍성한 팜파티가 열렸다.
농산물 나눔 행사에서는 공동체 텃밭에서 기른 감자, 쌈채소 등을 푸드뱅크에 전달해 저소득가정과 노인정 등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이명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텃밭요리경진대회 및 팜파티는 화성시 도시농부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더 많은 시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농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화성시 도시농부학교는 3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2차 모집 교육생은 5월부터 교육 중이며, 전체 교육생 230명이다. 도시농부학교에서는 텃밭설계, 작물재배, 농가 견학, 팜파티, 농산물 나눔 등의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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