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개혁세력 대동단결 힘 합쳐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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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개혁세력 대동단결 힘 합쳐야” 호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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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 회생하고 있는데, 내부갈등·분열 확대시키는 건 자해행위”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 경기도)

[뉴스피크] “이재명과 함께 하는 동지이고 지지자라면 작은 차이를 넘어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의 성공, 민주개혁세력의 대동단결을 위해 힘을 합쳐 주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으로 가는 '바른 길'이자 '빠른 길' 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차이를 넘어 단결해야..>라는 글의 한 대목이다.

이재명 지사는 “저는 기회 있을 때마다 ‘이재명은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당원이며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이재명의 성공’이라고 강조해왔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근자에 이재명 지지를 자처하며 당과 당원들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면서 “적폐세력이 회생하고 있는데, 내부갈등과 분열을 만들고 확대시키는 것은 자해행위”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자, 이 지사는 또 <아래 글 관련 논란에 대하여..>라는 글을 통해 “민주국가에서 정당은 특정세력이 아닌 국민의 것”이라며 “정당은 국민의 그릇이라 물을 담으면 물그릇이,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을 원망하기보다는 입당해서 당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가짜뉴스 공급자와 싸우기보다 진실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멱살잡이에서 이겨도 국민이 외면하면 지기 때문”이란 게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 지사는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듯이 기사댓글에 공감이라도 누르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천지도 개벽한다”면서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크다 한 들 우리가 함께 이겨내야 할 상대와의 차이보다 클 수는 없다”고 힘주어 밝혔다.

끝으로 이 지사는 “촛불혁명은 끝난 것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가야한다”고 거듭 민주개혁세력의 대동단결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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