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치·학대받는 아동 없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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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치·학대받는 아동 없도록 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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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가정 내 아동 안전 확인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 제공 : 경기도)

[뉴스피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가정 내 아동들의 안전을 확인키로 한 소식을 전하면서 “방치되거나 학대받는 아동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미취학 아동들의 안전을 직접 살핀다”면서 “양육수당을 받고 있지만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이 주요 조사대상”이라고 소개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기간(6월 10일~7월 26일까지) 동안 통·리장이 미취학 아동 중 양육수당을 받지만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경기도 복지사업 안내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과정에서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견된 경우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재방문해 복지 상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는 “도가 시행하는 복지혜택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지 혹은 학대나 유기, 빈곤에 처한 아동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볼 계획”이라며 “잊을 만 하면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들.. 각종 위기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경기도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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