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의원,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 경기도시공사 주도적 참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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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근 의원,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 경기도시공사 주도적 참여 필요”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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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335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 통해 주도적 참여 필요성 역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은 5월 16일 335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사업에 경기도에 적합한 경기도형주택공급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이 5월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지역에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의 주도적인 참여 필요성을 제기해 주목된다.

이필근 의원은 5월 16일 335회 임시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주택공급 사업에 경기도에 적합한 경기도형주택공급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3기 신도시 개발방향은 서울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곳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나, 정부의 신도시 개발방향에 덧붙여 경기도형 신도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이재명 지사께서는 작년 9월 주거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경기도시공사가 약 20% 수준인 4만1천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면서 “경기도시공사가 2022년까지 기존 4만1천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3기 신도시 개발에 사업지분을 최대한 확보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택지개발사업은 LH공사가 주도하여 경기도시공사 참여는 최대 20%에 불과했다”며, “국토부가 3기 신도시 조성에 지자체 및 지방공사의 참여를 약속한 만큼 경기도시공사가 최소한 40% 이상의 개발사업 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초지자체에서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제때에 공급받지 못하는 공공시설의 지원, 생활 SOC 공급 등 경기도내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은 경기도에 전액 환원해야 한다”면서 이의 재원마련을 위해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임을 거듭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3기 신도시는 우리 경기도민들이 환영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LH공사도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도시공사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지분 확대를 위해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적극적인 지원·협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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