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곡선동새마을협의회(아래 새마을협의회, 회장 김문회)와 안룡초등학교(교장 현선옥)는 15일 안룡초 회의실에서 ‘녹색마을 곡선동 실내텃밭 공동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들과 함께 꿈꾸는 녹색마을 곡선동 만들기’를 실천하고자 마련했으며, 협약서에는 현선옥 교장과 김문회 회장이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김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동·곡선동), 조두환 곡선동장, 안민재 권선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비롯해 안룡초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 안룡초 교직원,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협약 후 정문앞 공터에서 상추, 방울토마초, 고추 모종을 실내텃밭 상자에 심었다. 각 실내텃밭 상자마다 ‘1-1반’, ‘1-2반’ 하는 식으로 푯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자신들 반 실내텃밭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선옥 교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실내텃밭을 학습체험자료로 제공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동문, 지역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가꾸는데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녹색마을 곡선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내텃밭 사업을 시작하며 50개를 준비했고, 학급수가 줄고 있는 안룡초에서 우선 시작했다”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선동 새마을협의회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를 비롯해 경로당, 주민복지센터 등에도 실내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곡선동 전입세대에도 실내텃밭을 분양하는 등 ‘녹색마을 곡선동, 환경수도 수원시’ 만들기를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