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ASEAN DAY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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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ASEAN DAY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14일 개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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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ASEAN) 9개국 70여개사 참가. 도내 230여개 중소기업과 상담
▲ 경기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ASEAN DAY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뉴스피크] 경기도 중소기업이 신남방정책의 핵심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린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ASEAN DAY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지역협력기구인 ‘아세안(ASEAN)’은 평균연령 30대, 6억 5천만 명의 인구, 평균 경제성장률 5~6%의 젊고 역동적인 신흥 시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에 직면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수출 활로로 각광받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판로개척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아세안 9개국 총 7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용·의료, 식·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으로 엄선된 도내 유망 중소기업 230여 개 사가 참가하여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올해 말 예정되어 있는 세 번째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등 한-아세안 교류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 속에 열릴 예정이어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미중 무역갈등 및 보호무역주의의 심화 속에 열리는 수출상담회인 만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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