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초, 교육공동체 ‘꽃길 등교 맞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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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산남초, 교육공동체 ‘꽃길 등교 맞이’ 운영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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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학부모·교직원 함께 아이들의 행복한 등굣길 마련
▲ 5월의 첫 날인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소재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에는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산남초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인성 UP! 고운 심성 가꾸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꽃길 등교 맞이’를 준비한 것이다. ⓒ 산남초등학교

[뉴스피크] 5월의 첫 날인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소재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에는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산남초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인성 UP! 고운 심성 가꾸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꽃길 등교 맞이’를 준비한 것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어지는 ‘꽃길 등교 맞이’는 평소 직장으로 인해 등굣길 배웅이 아쉬웠던 학부모들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한 사랑 나눔 활동이다.

이날 ‘꽃길 등교 맞이’는 산남초 학부모 우쿨렐레동아리 마카나의 아침을 여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아침을 여는 음악회, 하이파이브 인사하기, 감사 인사 주고받기, 희망 덕담 나누기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다양한 활동으로 웃음꽃 활짝 핀 등굣길을 만들어 줬다.

이윤정 산남초 학부모회장은 “꽃길 등교 맞이 활동은 자녀에 대한 사랑을 전달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을교육공동체 의식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애련 산남초 교장은 “꽃길 등교 맞이를 계획하고 운영한 산남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화롭고 안전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실천중심의 교육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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