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토의·토론 지도교사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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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토의·토론 지도교사 소통의 장 마련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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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 토의·토론 지도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의·토론수업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 토의·토론 지도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의·토론수업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토의·토론사업 거점교인 오산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토론동아리 및 학교에서 토의·토론 수업을 하고 있는 60여명의 교사들이 동아리 운영과 수업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2011년부터 공교육 혁신을 위한 학교 토의·토론문화 조성을 목표로 토의·토론수업문화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솔브릿지 국제대학과 MOU체결로 오산시만의 특화된 토론모델을 개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전국최초 국가기관과 지자체간 MOU를 체결하는 등 남다른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자발적인 교사토론연구회를 조직하여 교사 연구모임을 통한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2019년도는 교사를 중심으로 공교육 수업 안에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며, 모두를 위해 뜻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미래 민주 시민을 양성을 목표로 교원 토론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기로 마음을 모았다.

이 날 토론연구회 모임에 참여한 교사는 “토론을 매개로 하여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산교육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감동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외우고 암기하는 교육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미래와 공동의 행복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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