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판 마운트카르멜학교, 오산시 교육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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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판 마운트카르멜학교, 오산시 교육현장 체험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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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일 미국 사이판 마운트카르멜 재학생 42명이 졸업여행의 일환으로 오산을 방문해 오산의 교육현장을 체험하고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참관하는 글로벌 교육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일 미국 사이판 마운트카르멜 재학생 42명이 졸업여행의 일환으로 오산을 방문해 오산의 교육현장을 체험하고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참관하는 글로벌 교육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시지구협의회의 연결로 성사된 이번 교류는 마운트카르멜 고등학교 학생의 오산시청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오산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외 학생의 눈높이로 함께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였다.

오전에는 독산성에서 오산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인 ‘시민참여학교’에 함께 참여해 오산의 역사를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UN군 초전기념관 탐방학교에서는 6.25전쟁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매홀고등학교를 찾아 국제교류수업에 직접 참여해 혁신교육을 지향하는 오산의 교육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마운트카르멜학교의 한 학생은 “푸른 하늘아래 학교 밖 현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교육을 통해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초전기념관 방문을 통해서 평화를 지키려는 세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잠깐이었지만 매홀고 친구와의 함께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주제로 한 오늘의 시간이 마운트카르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라며 매홀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교육도시에 걸맞은 교육차원의 해외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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