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금호초-한국배구연맹, ‘배구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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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금호초-한국배구연맹, ‘배구 꿈나무’ 키운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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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배구 수업과 한국스포츠 배구 발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
▲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소재 수원금초등학교(학교장 이병준)는 3월 28일 교장실에서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과 질 높은 수업과 한국스포츠 배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 수원금호초등학교

[뉴스피크]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소재 수원금초등학교(학교장 이병준)는 3월 28일 교장실에서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과 질 높은 수업과 한국스포츠 배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이병준 교장과 강만수(전 현대캐피털선수) 한국배구연맹 유소년육성위원회 위원장이 서명했다.

이법 협약을 통해 수원금호초 4학년(164명)은 정규시간에 40차시의 수업을 하며, 기타 방과후 활동으로 3~6학년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이미 겨울방학 때 홍보를 했는데 신청자가 많아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했고 교육이 한 달 정도 진행됐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방학기간에는 전국 유소년클럽배구와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에 참가해 역량 있는 배구 꿈나무를 발굴하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인성교육 효과도 있으며, 호연지기를 키우게 된다.

모든 교육기자재와 강사료, 대회참가 비용은 KOVO의 지원을 받게 되는데, 벌써부터 아이들의 기량이 흡사 장마 후 대나무 죽순이 자라는 것처럼 과 같다.

강만수(전 현대캐피털선수) 유소년육성위원회 위원장은 “떠밀려 들어온 학생은 있으나 절대 제발로 나가는 학생은 없다”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감에 자신감을 보였고, 제2의 배구 부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병준 교장은 “팀웍을 중시하는 배구경기를 통해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고 기초체력도 증진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도 수원금호초의 자랑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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