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초, 학생자치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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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산남초, 학생자치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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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꿈터 만들기’···칭찬·감사·나눔 실천! 차별·비난 STOP!
▲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소재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2019학년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우리 학급 바로 세우기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아침 등굣길 ‘행복한 꿈터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산남초등학교

[뉴스피크]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소재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2019학년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우리 학급 바로 세우기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아침 등굣길 ‘행복한 꿈터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 준비된 학기초 평화로운 학교(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의 하나다. 학생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일찍 등교해 서로 인사말을 맞춰봤다.

4~6학년 학생자치회(전교 및 학급) 학생들 40여명은 사전에 ‘너 라서 고마워 네 덕분에 행복해’, ‘곁에 있는 친구에게 손 내밀어 주세요’ 같은 글귀가 담긴 손팻말을 준비했다.

등교하는 친구, 후배, 선배들에게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치면서 먼저 인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소재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2019학년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우리 학급 바로 세우기 주간을 맞아 지난 22일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아침 등굣길 ‘행복한 꿈터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산남초등학교
특히, 토끼 탈을 쓰고 준비하는 밝은 표정과 한마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아름다운 장면은 신입생을 배웅하는 학부모들에게도 감동을 주어 “산남의 언니, 오빠들의 아침 맞이를 보니, 한결 마음이 놓이고 행복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전교학생자치회 이수진 회장(6학년)은 “앞으로 산남에는 칭찬, 감사, 나눔(3행)만 있고 차별과 비난(2STOP)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밝게 웃었다.

매일 아침 등굣길 아침 맞이로 교육공동체의 행복을 더해 주고 있는 산남초 이애련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전개해 평화로운 학교(교실)만들기에 주력함으로써 인성up! 고운 심성을 가꾸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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