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1운동의 가치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시간
[뉴스피크] ‘독립운동의 성지’인 경기도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화성 3.1운동 100주년 기념 스탬프 투어’ 행사를 운영한다.
화성시는 2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화성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참가 시민에게 스탬프를 제공하고, 이를 가장 많이 모아 SNS로 인증한 시민 100명을 뽑아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화성 3.1운동 4.15 제암·고주리 사건 100주년 스탬프 투어북’(스탬프북)은 여권형태의 소형 가이드북으로 100주년 기념사업의 행사명, 일시, 장소 등이 수록됐다.
스탬프는 독립훈장을 본뜬 디자인으로 화성 3.1운동의 가치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계승·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들은 화성시 향토박물관이나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아트홀,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 11곳에서 진행되는 기념사업 16개 행사에 참여하면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핸드폰으로 스탬프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인증으로 이벤트 참가하면 된다. 스탬프가 많을수록 선정 가능성이 높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화성3.1운동 100주년은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화의 100년을 열어가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 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화성3.1운동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hs_samil_100)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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