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업장 대상 ‘미세먼지 관리 교육’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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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업장 대상 ‘미세먼지 관리 교육’ 마련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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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화성시근로자복지관 다목적홀, 21일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

▲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미세먼지 관리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 화성시
[뉴스피크]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미세먼지 관리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1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처해 미세먼지 발생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건설현장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19일(화) 오전 10시에는 화성시 근로자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1일(목) 오전 10시에는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관계자 약 300명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교육일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주요 교육 내용 ▲먼지 억제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및 개선 사항 ▲위반사례 유형 및 개선방안(비산먼지 억제시설 등 유형) ▲비산먼지사업장 협조 사항 안내 ▲환경법 위반사례 등 기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강석 화성시 환경지도과장은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단속위주에서 탈피해 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18년 관내 694개의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181개 업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위반비율 26%). 적발된 181개 업소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2건, 조치명령 77건, 개선명령 61건, 경고 41건을 행정처분을 내렸고, 75건은 고발 조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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