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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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 종합대책’ 시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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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일제 조사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18년 11월 29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추진되고 있다.

사업 참여기관은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읍면동 주민센터(맞춤형 복지 전담팀), 희망더하기발굴단 등이다.

희망더하기발굴단은 화성시 관내 26개 읍면동 소속 방문형서비스 종사자(독거노인관리사,방문간호사 등), 지역주민[관리사무소, 이(통)장 등], 검침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기가구 연계 및 정보공유를 맡는다.

발굴대상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로서 ▲기초생활수급 신청·탈락 또는 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공원. 비닐하우스. 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주거취약계층, ▲가족 구성원의 질병·노령·발달장애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지적 판단능력이 미흡한 지적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다문화가족, ▲빈곤·학대·유기·방임 등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이다.

시는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현수막, 공공매체. SNS. 포스터 등을 통해 집중 홍보활동을 펴고 있따. 또한 희망더하기발굴단 및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현장점검(방문·전화상담), 기존 취약계층 지원 가능여부 재점검, 우체국·경찰서·가스·전기검침원 등 민간·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긴급지원제도,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 지원 등이며, 민간 지원 연계(후원금 및 물품 등)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생계(연료)·의료·주거·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박민철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은 “주위에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129긴급 콜센터로 제보해주길 바란다”며, “겨울철 한파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11월 29일 ~ 12월 31일까지 1달 동안 2,906개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2,451가구는 공적·민간서비스 지원을 연계했으며, 339가구에 생계, 의료비 등 긴급지원 4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주거취약 52가구에 최대 50만원까지 난방(보일러 수리 및 교체) 지원, 1,507가구에 병원 진료 및 물품 후원 등 민간 지원 연계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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