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도시가스 보급, 에너지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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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도시가스 보급, 에너지 복지 실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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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화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올리겠다”
▲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9 시민과의 대화’ 도중 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 화성시

[뉴스피크]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추진 중인 서철모 화성시장이 “2022년까지 화성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90%로 올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9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비봉면 등 농어촌 지역에는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된 분들이 많다.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분을 우선 처리해 나갈 것”이라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화성시는 현재 78% 수준인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고자 올해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설치 지원사업’ 예산으로 169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해 예산이 15억원이었던 것에 비교해면 무려 11배 이상이나 증액한 셈이다. 에너지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서철모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조치다.

서 시장은 “중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는 76만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고, 특히 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에너지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설치 지원사업’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이면서, 10동 이상의 가구가 있고 주택 소유자의 3분의 2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 등이다.

도시가스제조사업소로부터 들여오는 본관과 도시가스 압력을 조정해주는 정압기, 마을로 공급하는 공급관 설치 등에 소요되는 총공사비 중 72%를 화성시, 25%는 ㈜삼천리가 지원하고, 나머지 3%만 주민(수요자) 부담이다.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자원팀(031-369-1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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