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융복합적 정책과제 논의하는 ‘정책조정회의’ 운영
상태바
수원시, 융복합적 정책과제 논의하는 ‘정책조정회의’ 운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9.0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서 관계자, 협업이 필요한 관계기관 담당자 참여···정책 추진 위한 업무 협의·조정
▲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왼쪽)과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이 관계자들과 함께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광교지구 교통 혼잡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는 여러 부서의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조정회의는 관련 부서뿐 관련 부서뿐 아니라 협업이 필요한 관계기관 담당자들도 참여해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를 협의·조정 아니라 협업이 필요한 관계기관 담당자들도 참여해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를 협의·조정해 더욱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회의다. 보고가 아닌 토론이 중심이 된다.

▲업무 한계가 불명확해 실·국 간 합리적 조정이 필요한 사항 ▲전 부서 협업으로 합동대책이 필요한 주요사업 ▲여러 분야가 관련된 복합 정책, 파급효과가 큰 정책·현안 등이 정책조정회의 대상이다.

부서에서 회의 개최를 요청하거나 현안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안건에 따라 선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광교지구 교통 혼잡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이 공동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도시정책실장·안전교통국장·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해 건설정책과장·생태교통과장·도시교통과장·광교2동장·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회의의 절반 이상이 토론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단기·중장기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청 이후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법원·검찰청 앞에 교차로 신설을 추진한다.

또 상현역에서 법조타운에 이르는 구간의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공유자전거 280대를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등 시설을 정비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영통구 하동 990번지·991번지에 건립 중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3월 개원한다.

또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이며 3월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수원시는 11일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 점검’을 주제로 제2회 정책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수원소방서·한국전력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련부서가 참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