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공정함이 경제 살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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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공정함이 경제 살리는 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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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출입기자간담회서 ‘경제활성화는 성과물 제대로 배분되게 하는 것’ 강조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도지사 공관 카페동에서 도청 출입기자들과 신년간담회를 하고 있다. ⓒ 경기도

[뉴스피크]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 중요한 것 역시 공정 경쟁의 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도지사 공관 카페동에서 도청 출입기자들과 신년간담회를 하며 강조한 말이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역시 경제문제”라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경제활성화는 체제를 바꾸거나 과격한 조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게 자원을 배분하고,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성과물들이 제대로 배분되게 하는 것”이라고 공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공공영역 비정규직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다 정규직으로. 고용이 안정화돼야 한다”면서 “민간영역에서도 고용제도로 인한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현상을 제거해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3위를 차지한 점과 관련 이 지사는 “여러 가지 부족한 것이 많고 논란도 많지만, 여전히 믿겠다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기대가 크다는 의미”라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무런 정치적 경력도 없이 시민운동 하다가 성남시장을 재선한 것이 경력의 전부인데. 저에 대해 기대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면 아마도 진정성과 성과 때문이 아닐까 한다”고 털어놨다.

차기 대선 출마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 지사는 “대선에는 전혀 관심 없다”면서 “거기엔 관심 갖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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