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14일 기자간담회 열어 ‘2019년도 본예산’ 편성 내용 설명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치·혁신·미래’의 가치를 담은 ‘2019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경기혁신교육’을 지역중심으로 발전시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 구현을 위한 2019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편성된 2019년도 본예산은 2018년 본예산 대비 6% 증가(8,692억원)한 역대 최대 15조 4,177억원이다.
특히 이 교육감은 “학교기본운영비 13% 증액 및 자율편성으로 학교 예산 운영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기본운영비 증액 규모는 총 1조 1,233억원으로 학교당 평균 6천772만원 증액되는 셈이다(평균 인상 : 초등학교 5천900만원, 중학교 6천700만원, 고등학교 1억원)
이 교육감은 또한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7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배치하도록 하겠다. 기존 사서 배치교 인건비를 전액(기존 50%) 지원한다”면서 “이는 수년간 요구되어 온 학교현장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480억원을 편성해 혁신학교 650교 운영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혁신교육지구를 27개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면서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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