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소통·협업 강화하는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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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소통·협업 강화하는 조직개편 단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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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뉴스피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월 14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육청은 사업 중심의 기구에서 정책 중심으로 전환하고, 사업은 각 교육지원청,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시행한다”면서 “이는 중앙집중, 중앙통제에서 학교자치, 지역중심의 사업으로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의 특성에 대해 “국, 과 간의 협업을 강화한다”면서 “미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미래교육국’의 신설, 경기도와 각 시군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협력국’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교육청은 정책의 연구·개발·평가 및 미래계획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교 무상교육 실시를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반드시 개정 및 시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고교 무상교육은 국정과제로 교육청도 단계적 무상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최근 발의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무상교육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무상교육 소요 재원 마련 위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 실시 시 약 2조원의 대규모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재원마련 방안 논의됐야 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시행을 전제한다면 교부율 인상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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