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시리즈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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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시리즈 특강’ 성료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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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성지, 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22일에서 30일까지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총 3차에 걸쳐 ‘부모교육 시리즈 특강’을 운영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성지, 이하 센터)’에서는 지난 22일에서 30일까지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총 3차에 걸쳐 ‘부모교육 시리즈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내 아이가 왜 그럴까?”라는 주제로 자녀양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가장 힘들게 느끼고 있는 3가지를 선정해 진행했다.

22일, 첫 강의에는 안희정 교수의 ‘통!하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80여명의 부모들은 “강의 중 경험한 ‘감정 알아차리고, 떠나보내기’, ‘셀프카운슬링’ 등에 대해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자녀의 문제에 초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부모 자신을 돌볼 것을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23일, ‘내 아이의 마음은 괜찮은걸까?’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의에서 김희정 교수는 “부모는 자녀의 심리적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자녀의 감정을 수용해준 뒤, 행동코칭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참석한 100여명의 부모들은 “부모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이완될 수 있었으며, 자녀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됐다”고 했다.

마지막 30일에는 ‘내 아이의 공부습관은?’ 이라는 제목으로 박동혁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내용이어서 100명이상의 부모들이 참석해 기대가 높았다. 박 교수는 “자녀의 학습관리에서 부모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성공적인 학습관리를 위해 수면관리, 시간관리, 수업관리, 노트관리, 집중력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참석한 부모들은 사후평가에서 “구체적으로 학습지도 방향을 제시해준 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번 부모교육 특강은 평균 98%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다음 기회에도 교육일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3회차에 걸쳐 부모교육 시리즈 특강을 마무리하고, 현재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소그룹 집단상담을 진행하면서 보다 심도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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