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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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앙도서관,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운영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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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9일 오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도서관 -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인 ‘물향기 수목원’ 탐방을 운영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9일 오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도서관 -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인 ‘물향기 수목원’ 탐방을 운영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이에 선정된 중앙도서관은 지난 8월말부터 10월 26일까지‘길에서 만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이라는 주제로 총 10회의 강연 및 탐방, 후속모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1차(해평윤씨묘역 - UN초전기념관 - 궐리사), 2차(맑음터공원 - 오산천) 탐방에 이은 세 번째 탐방으로, 탐방의 주제는 “곤충을 통한 숲의 이해”이다. 수목원 탐방은 정부희(고려대 한국곤충연구소 교수) 강사의 해설로 진행됐다.

강사와 참여자가 자연현장을 직접 걸어 다니며 풀, 나무, 버섯, 땅 등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관찰하고 함께 채집도 해보았으며, 채집한 곤충에 대한 형태 및 생태를 강사가 스토리텔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탐방을 마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강연을 통해 사진으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곤충을 실제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시간을 가져 인간과 공존하는 생명체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었고, 자연의 신비함을 넘어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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