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기초의회의원협의회 소속 의원 265명은 지난 12일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의원협의회는 최우규 의원(안양)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국회가 6.25 전쟁의 종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확인을 핵심으로 하는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를 미루는 것은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이루는 초석으로서 4.27 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조속한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양진하 협의회장(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그간 남북정상들이 합의한 사항들이 국회의 비준을 받지 못해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긴장과 적대행위가 반복되면서 전쟁위험에 노출돼 왔다”며 “이번에는 국회가 시민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말고 반드시 비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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