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살예방의날 기념 ‘생명사랑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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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살예방의날 기념 ‘생명사랑 걷기대회’ 성료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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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호초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일원에서
▲ ‘생명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서호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하고 있다. ⓒ 수원시
▲ 시민들이 정신상담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 자살예방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30일 서둔동 서호초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일원에서 ‘생명사랑 걷기대회 - 마을음악회 및 라이프워킹(LifeWalking)’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서호초등학교 앙카라관(체육관)에서 열린 마을음악회에는 ‘서둔동 이삭줍기마당 오케스트라’와 ‘에이레네 앙상블’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호초 운동장 한 켠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생명사랑 퀴즈쇼·생명보듬 제기차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돼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라이프워킹(LifeWalkig) 참가자들은 서호초등학교를 출발해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일대를 따라 걸으며 코스 주변에 설치된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 등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200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기관 자살예방센터를 설립하고 앞서가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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