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권익옹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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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권익옹호’ 캠페인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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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지역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익옹호 캠페인은 권익옹호활동 “볼륨을 높여요” 장애인 권익옹호에 대한 교육과 활동에 참여한 20명의 장애인들이 모여 장애인 권익옹호활동과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나무, 권익옹호 사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을 위해 양성평등기금사업 “원더우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장애여성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3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여성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을 배려하지 않는 편의시설과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에 대해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부스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매번 복지타운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장애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런 활동을 보고 장애인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장애인복지관 강대봉 관장은 “장애인들이 복지수혜자에서 복지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자존감도 향상되고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들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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