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전 경기도지사 후보, 민중당 공동대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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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전 경기도지사 후보, 민중당 공동대표 출마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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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사무총장으로 2020년 총선 직접 지휘···진보정치 우뚝 세울 것”
▲ 홍성규 전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민중당 전국동시당직선거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동대표 출마를 선언해 주목된다.

[뉴스피크] 홍성규 전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민중당 전국동시당직선거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동대표 출마를 선언해 주목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상임대표에 출마하는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비롯해 모두 7명의 대표단 후보들이 함께 했다.

홍성규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민주노동당에서 학생위원장, 통합진보당에서 대변인, 이제 민중당에서 공동대표에 출마했다”며 “진보정치 안에서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 민중당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 민중당 공동대표에 출마한 홍성규 전 민중당 경기도지사 후보.
특히 홍성규 후보는 “중앙당 사무총장의 결심을 함께 밝힌다”면서 “모든 당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자주, 평화,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는, 진보정치를 다시 단단하게 우뚝 세우는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가 완료되는 8월 25일 직후부터 바로 새 지도부의 임기가 시작된다. 실질적으로 2020년 총선의 지휘부가 될 전망이며, 진보정당으로서 민중당의 존재감을 높여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한편, 민중당은 8월 1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작년 10월 창당 이래 공식적인 첫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시작했다. 상임대표와 노동자, 농민, 여성엄마, 청년 등 4인의 계급계층 대표를 비롯한 총 7명의 공동대표단, 258명의 중앙위원과 863명의 대의원을 함께 선출한다. 모두 5만3천여 명의 당원 중 당비를 납부하고 있는 2만6천여 명의 당원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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