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도 싹쓸이할 듯·대구·경북 지역만 자유한국당 1위
[뉴스피크]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지지율에서 타 당을 압도했던 더불어민주당이 2018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완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총 17개 광역 시·도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곳에서 자유한국당은 2곳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은 제주 1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이 1등을 차지한 곳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2곳 뿐이다.
특히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3곳은 물론 부산, 울산, 경남 등 그동안 자유한국당의 아성으로 꼽혔던 지역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KBS, MBC, SBS의 공동 의뢰로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약 17만여명(추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의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오차한계는 최소 ±1.4% 포인트에서 최대 ±2.5%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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