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내일(12일) 드디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폴에서 개최됩니다. 문재인대통령과 온 국민의 염원이 현실로 나타난 상황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협정이란 통 큰 결정아래 남북 평화의 시대가 찾아오기를 우리 모두가 기원합시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 큰 수원의 완성, 수원 특례시 실현’을 공식 슬로건으로 내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영통홈플러스 앞에서 진행된 집중유세 현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한 말이다.
염 시장 후보는 이날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1953년 휴전 이후 처음으로 내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다”며 “북미정상회담은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화의 시대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온몸으로 맞이하자”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염시장 후보는 “수원시의 인구는 125만여 명으로 울산 광역시 인구를 넘어 전국 제1의 기초자치단체지만 예산, 공무원 수 등은 절반에 해당하는 불평등한 현실에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해 수원특례시를 실현, 차별없이 공정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다.
아울러 염 후보는 “수원의 아들로 태어나 수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어떤 누구보다 수원을 사랑하는 후보다”라며 “‘염태영의 모두를 위한 캠프’가 ‘특례시 실현’을 기조로 정한 만큼, 수원특례시를 반드시 실현해 수원시민께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 시장 후보는 “(상대후보가) 실체도 없는 네거티브 공세로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하며 “125만 수원시민을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